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🧨 양산 승인 전 필수!
CP, PFMEA, WI는 세트로 보여줘야 한다 – 고객이 보는 연결고리의 법칙
🏭 화성행성 EV 부품 양산 직전
이번 이야기는 테슬라 화성행성 팩토리에 납품될 신모델 부품이
양산 승인(PPAP 승인)을 받기 직전, 문서 세트 정비 과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
이번 주 품질 회의실에도 역시
- 권지용 수석은 냉정하게 문서 구조를 점검 중이고
- 카리나 선임은 고객 대응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으며
- 윈터 사원은 FMEA 시트랑 CP 파일을 열어놓고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.
“선임님, FMEA랑 CP가… 내용이 안 맞아요…”
“뭐가 안 맞는다는 거야?”
“FMEA엔 ‘나사 체결 토크’가 High Risk로 돼 있는데, CP엔 관리 항목이 없어요…”
“이거… 고객이 보면 바로 지적 나와.”
권지용 수석이 말하는 핵심
“PFMEA → CP → WI는 하나의 뿌리에서 자란 문서야.
리스크 도출 → 품질 관리 포인트 → 작업자 실행기준 이게 연결 안 되면
고객은 시스템 부재로 판단하지.”
그 말을 들은 윈터 사원은 바로 FMEA의 리스크 항목을 확인하고,
CP(Control Plan)에 반영이 안 된 항목을 빨간색으로 체크하기 시작했다.
🔗 문서 간 연결 관계 쉽게 설명하면
- PFMEA: “이 공정에서 뭐가 문제날까?” (리스크 도출)
- CP: “그래서 어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지?” (관리 항목 정리)
- WI: “그걸 작업자한테 어떻게 알려줘?” (실행 기준)
📌 카리나 선임이 만든 실제 대응 로직
“고객이 제일 많이 묻는 건 이거야.”
“이 리스크가 도출됐는데, 그에 대한 예방이나 검출은 어떻게 돼 있어요?”
그래서 회의자료엔 이런 식으로 정리했다.
항목 | PFMEA | CP | WI |
나사 체결 불량 | O ( S:8, O:5 ) | 토크값 3.0±0.3Nm, 자동 토크센서 점검 | 체결값 실시간 확인, 토크 결과 기록 |
“보이지 않던 연결고리가 딱 정리되니까, 고객사 대응팀에서 ‘이건 구조가 있다’ 라고 평했지.”
💬 권지용 수석의 정리 한마디
“보고서를 잘 쓰는 회사보다, 문서끼리 말이 통하는 회사가 더 신뢰 받는다.
왜? 그게 시스템이 있다는 증거니까.”
📝 윈터 사원이 새로 만든 ‘문서 연결 점검표’
- PFMEA의 High Risk 항목이 CP에 반영됐는가?
- CP 항목 중 WI에서 작업/검사 항목으로 구체화됐는가?
- 세 문서 간 용어, 수치, 공정명이 동일한가?
이건 단순히 문서 3개를 따로따로 만드는 얘기가 아닙니다.
고객이 원하는 건 하나의 품질 체계입니다.
“우리 공정은 어떤 위험을 예측하고, 어떤 포인트를 어떻게 관리하며,
그걸 작업자에게 어떤 기준으로 실행시키는가?”
→ 이 흐름이 한눈에 보이면, 고객은 그 회사가 믿음직하다고 판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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